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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폭염·폭우·한파·대형화재 끝없는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세계 ▶ 과학자들의 집단 경고, 한쪽에선 물난리, 다른 쪽에선 산불 ▶ 10년이나 20년 이내에 파인섬Pine Island 빙하가 사라지는 것도 가능 ▶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지구 가열화가 일어나는 남극 기상이변으로 몸살 앓는 지구촌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북미 서부 지역은 6월 중순부터 ‘100년 만의 폭염暴炎’에 시달리며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이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7월 초부터 현재까지 오리건,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등 미국 13개 주에서 폭염으로 인한 산불도 이어지고 있다. 7월 17일 러시아 연방 동북부에 있는 사하공화국의 도시 야쿠츠크와 이 근처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폭염과 ..
“천지개벽 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느니라. ······ 뒷날 대전쟁이 일어나면 각기 재주를 자랑하여 재주가 일등 되는 나라가 상등국이 되어 전쟁은 장차 끝을 막으리라.” (증산도 도전道典 5:202:3,11) 들어가며 지난 2023년 1월 방송된 JTBC 신년 대기획 〈세 개의 전쟁〉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세 개의 전쟁〉은 JTBC가 지난 한 해 동안 준비한 글로벌 프로젝트 3부작으로, 21세기 들어서 인류를 괴롭혀 온 세 개의 전쟁을 심도 있게 그려 낸 글로벌 르포 다큐멘터리다. 손석희 전前 앵커가 순회 특파원으로 현장에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패권 전쟁, 그리고 기후 위기와의 전쟁이라는 세 가지의 화두를 던지며..
주의 상극성(相克性)과 원한(寃恨) 인간이란 욕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 중 그 꿈을 실현시키고 명(命)대로 살다 간 사람이 몇 명이 있겠습니까? 그 삶의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 인간의 가슴속에는 한의 응어리가 남게됩니다. 선천의 역사를 돌아보면 한의 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힘있는 자가 강권으로 약자를 억압하고, 목적달성을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었습니다. 사회의 계급의 멍에를 지고서 지금까지 수많은 다수의 피지배자들이 억압받아 왔고 한(恨)을 안고 죽었습니다. 어느 지역, 국가에서나 이는 누적 되어왔습니다. 19세기 서구 열강에 의해 짓밟힌 약소 국가의 한은 어떻게 풀겠습니까? 성경에서도 '아벨의 피가 지금도 땅에 사무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원한입니다. 이 세상의 온갖 ..
토화 土化 작용 신선의 삶은 결국 중도中道의 삶이다. 어느 한곳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 것이다. 너무 기뻐하는 것도 건강에도좋지않다. 감정에 크게 치우치게 되면 그 감정을 주관하는 장부臟腑가 손상된다. 화내는 것은 목木 기운으로 간肝에 영향을 주고 기뻐하는 것은 화火 기운으로 심장心臟에 영향을 주고, 슬퍼하는 것은 금金 기운으로 폐肺에 영향을 주고, 두려워 하는 것은 수水 기운으로 신장腎臟에 영향을 준다. 감정뿐만 아니다. 몸을 쓸때에도 마찬 가지다. 몸을 너무 많이 쓰지 않아 기운을 침체 시키는 것도 문제다. 올해 103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뛰고 있는 김형석金亨錫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건강 비결에 대해 신체적 과로나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어려서부터 신체적 과로나 무리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