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증산도 진리 탐구 (132)
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신맛과 쓴맛에 대하여 오미와 육미 지난 칼럼에 음식의 오방 색깔과 건강과의 관련성을 논했는데, 이번에는 음식의 다섯 가지 맛(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과 건강에 대해 논해 보겠습니다. 우선 각 맛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피기 전에 오미五味, 즉 다섯 가지 맛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흔히들 서양의 신경학적으로 미각 중 매운맛은 맛의 종류가 아니라고들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고 ‘It’s so hot’이라고 합니다. 맵다는 느낌은 뜨겁다, 아프다, 따갑다 등 통각이나 열감에 관련된 감각이라고들 하지만, 동양의학에선 음식의 오미에 대한 기운 반응을 포괄하여 오행으로 귀결시켰기 때문에 매운맛을 오미에 포함시켰습니다. 매운맛을 포함한 신맛, 쓴맛, 단맛, 짠맛을 다섯 가지 맛, 오미五味라..

우리가 쓰는 언어 표현 방식은 크게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문자, 음성, 표정, 행동입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사회 현상과 생활 환경 등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사람들의 언어 표현 방식 중에서 음성 언어로 인해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도전산책 시간에는 인간관계 형성에 있어서 음성 언어인 말의 중요성에 대해 상제님 태모님 말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입과 혀를 조심하라 저에게는 아들 아이가 있습니다. 어릴 적 이 아이가 한참 말과 행동을 배우고 있던 때를 되돌아보면, 매일 보는 주변 분들의 행동과 말을 따라 하려고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말과 행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느끼며,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오늘 이 시간은 우리 도문의 초입자를 위한 『도전』 강해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도전』을 함께 읽으면서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을 어떻게 맞이하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우주의 진리 법도에서 볼 때 어느 때인가? 오늘 인류는 어느 때 살고 있는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오는 것인가, 개벽이 온다고 하는데, 개벽이란 실제 무엇인가? 천지의 변화 이치가 어떻게 바뀌기 때문에 개벽이 오는가? 우리는 생활 속에서 머리가 번쩍 뜨일 정도로, 정신이 활딱 개벽될 정도로 충격을 줄 이런 진리 말씀을 아직 듣지 못했어요. 이 대자연 속에서, 인류 문명의 전 권역圈域에서, 또 인간의 마음과 영혼과 오장육부 전체에서 우리가 알든 모르든 개벽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그런 근본 변화,..

역사 이래 모든 인간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인간의 길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구도자들이 노력했지만 문명이 발달한 지금까지 우리 인류는 아직 그 해답을 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유 생명이 성숙하는 가을우주의 목전에서 인간으로 오신 대우주의 주재자이시며 통치자이신 강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그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존재 가치 먼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3形於天地(형어천지)하여 生人(생인)하나니 萬物之中(만물지중)에 唯人(유인)이 最貴也(최귀야)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일심만 가지면 못 되는 일이 없다 상제님 진리는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다. 모사는 재천, 하늘에 있다. 참 하나님이 오셔서 선천先天의 비뚤어진 역사 속에서 천고千古의 원신과 만고萬古의 원신을 다 해원시켜서 새 세상을 개창하는 설계를 하셨다. 재사宰事, 모사謀事를 이미 다 끝마쳐 놓으셨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 둥글어갈 시간표, 이정표, 프로그램을 다 짜놓으신 것이다. 그런데 성사는 재인이라, 일을 이루는 것은 사람에게 주어져 있다. 증산도를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이 사회 속에서 일을 만들어 하라는 것이다. 상제님 일은 선천을 마무리하고 새 세상을 개창하는 일이어서 이미 그 매듭이 다 지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상제님 진리를 잘 믿어서 ‘꼭 상제님 사업만 하겠다’ 하고 달려 ..

영적 증상으로 힘들었던 나날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정화수와 초를 켜 두고 기도를 하시는 어머니를 따라 불교를 자연스럽게 신앙해 왔습니다. 성장기가 되면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알 수 없는 귀신 같은 것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문에 밤이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 증상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분들은 도대체 누군데 왜 하필 저에게만 나타나서 이런 고통을 주시나 하며 원망도 많이 하면서 매일매일을 절망스러운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모의 친구분이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명리학 공부를 하면 그 힘든 증상들이 사라질 거라고 권하여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난 후에도 저..

진선미는 신의 속성 오늘 말씀은 수행론修行論으로 끝을 내겠는데요. 사람은 왜 도를 닦아야 되는가? 신神이 과연 존재합니까? 신이란 무엇인가? 이병철 회장도 이런 질문을 했어요. 신이 진짜 있는가, 증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에는 순수 자연신自然神이 있습니다. 이것은 비인격적인 신입니다. 그리고 인격신도 있습니다. 인격신은 사람 형상을 하고 있는 신이에요. 우리가 흔히 조물주를 말하는데, 조물주는 초월신입니다. 내재해 있다고도 하지만, 조물주는 초월적이기 때문에, 사람 형상을 한 인격신이 아닙니다. 창조주의 일차적인 근본 신성은 비인격입니다. 누구도 그 신을 볼 수가 없어요. 그러나 그 신성은 우주에 꽉 차 있습니다. 우주인들이 허공에서 우주선을 고칩니다. 이번에 여성 우주인이 우주 허공에 직접 ..

언젠가 TV를 통해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 연어가 돌아오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는 연어의 회귀본능에 대해 잘 알고 있죠. 연어는 원래 민물에서 태어나 자랍니다. 얼마쯤 자란 다음에는 바다로 내려가 삽니다. 바다에서 짜디짠 물을 먹고 그들의 뼈가 자라고 살이 자랍니다. 3-4년을 이렇게 살고 나면 산란할 때가 되어 반드시 본능적으로 자기의 본향인 민물가가 생각납니다. 연어 떼들이 강기슭으로 향하는 회귀본능처럼 인간에게도 회귀본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합니다. 연어의 회귀본능 연어의 회귀본능이 얼마나 강한지 실험한 사례가 있는데요. 원래 나이아가라 폭포에선 연어가 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짓궂은 어류학자는 미시시피강으로 산란하러 올라오는 연어를 잡아다가 나이아가라 폭포 ..

태일사상의 근원, 천부경 태일문화, 태일인간론, 태일도통인간의 문화사상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9천 년 전에 삼신상제님이 내려주신 천부경에 있습니다.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에서 비롯됐다가 하나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 시작은 무에서 시작된 하나, 시작이 없는 하나입니다. 이 하나! 이 하나를 위해서 인간은 태어나고 존재하며 죽어갑니다. 그 하나를 위해서, 그 하나를 체험하기 위해서 진리의 궁극, 생명의 근원인 그 하나를 위해서. 일시무시일의 그 하나는 절대 존재의 근원이기 때문에 스스로 현상화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석삼극무진본析三極無盡本, 세 가지 지극한 우주의 생명과 신성의 존재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로 해서 하늘, 땅, 인간 세 가..

‘개벽이란 과연 무엇인가? 개벽의 최종 결론은 무엇인가? 개벽에 대한 궁극의 깨달음은 무엇인가?’ 우주의 전체 진화 과정에 ‘우주 1년’이라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그 깨달음의 최종 결론은 우주의 여름철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가을개벽입니다. 그것을 인류문명사에서 처음으로 우리 증산도 도조道祖 되시는 강증산 상제님께서 ‘후천개벽’이라 하셨습니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이 후천개벽은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인개벽人開闢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추교역의 과정에서 왜 병란으로 선천 문명사가 최종 마무리되는가? 이 병란은 어디서 오는가? 병란은 단순한 바이러스 문제가 아닙니다. 좀 더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심원한 진리의 세계에서 볼 때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 하추교역夏秋交易의 문제입니다. 가을의 추살을 배경으로 해서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