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증산도 진리 탐구 (104)
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길 “진묵이 천상에 올라가 온갖 묘법妙法을 배워 내려 좋은 세상을 꾸미려 하다가 김봉곡에게 참혹히 죽은 뒤에 원을 품고 동양의 도통신을 거느리고 서양에 건너가서 문명 개발에 역사役事하였나니 이제 그를 해원시켜 고국으로 돌아와 선경 건설에 역사하게 하리라. (도전道典 4편 14장 4~6절) * 공우가 잠시 후에 “그럼 큰아들 주신主神은 누구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진묵震默이니라.” 하시거늘 (도전 5편 337장 6절)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운장雲長과 진묵震默은 나의 보필이니 상제님과 나의 사략史略을 편찬할 사람은 진묵밖에 없느니라. (도전 11편 244장 4~5절)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통을 하려면 진묵震默과 같은 도통을 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11편 ..
상제님 일은 정성을 갖고 염념불망念念不忘, 오매불망寤寐不忘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나는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꼭 해야 될 일이어서 ‘이 천지를 내 호주머니에다 담겠다. 상제님 진리를 이 지구촌에 실현을 시키겠다.’ 하고 그 무서운 세상에 혼자서 날뛰었다. 우주변화원리 도표를 개발해서 ‘우주원리가 이렇게 돼서 지금은 이런 절대자가 오시게 됐다. 우주의 정신이 바로 이렇게 되는 것이다.’ 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발을 붙였다. 그래서 2변도 성장을 했다. 그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는데, 내내 지금까지 그게 연속이다. 너희들은 다 만들어 놓은, 다 짜진 진리 틀 속에서 그냥 교육만 하면 되는데, 교육을 안 시킨다. 그 요인이 어디에 있냐 하면 정성이 부족한 데 있다. 천지 이법도 묶어..
오늘은 올바른 신앙관과 관련하여 우주의 조화주 하느님, 상제님을 어떻게 모실 것인가? 또 어떤 신앙이 진리에 부합하는 올바른 정법 신앙인가에 대해 정리해 줄까 한다. 상제님 어천 후 방황하던 김경학 성도가 오랜 만에 집에 와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청수 올리고 참회하고 태을주를 읽었더니 어머니가 소생하는 기적이 터졌다. 이로써 김경학 성도의 대학교 문명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이후 태을주로 병을 고쳐준 류의경을 신앙으로 인도할 때 약방 벽에서 발견한 ‘십봉명개훈十奉命開訓’ 다섯 자가 상제님 대학교 문명의 출발점이 되었다. ‘십봉명개훈’이란 한마디로 무극신대도덕無極神大道德, 무극대도無極大道이다. 무극대도란 가을철에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 태모님이 당신님의 대역자 일꾼들을 통해 하늘과 땅..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유가(儒家)의 인물들이 흠이 많으나 주회암(朱晦庵)은 흠잡을 데가 없느니라.” (도전 4편 14장 3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느니라.”(도전 4편 8장 4절) 동방의 천자국 고구려를 멸망시키며 천하 제국으로 군림하던 당唐나라도 현종 때에 이르러 국운이 쇠하기 시작하였다. 지방 절도사의 권력이 지나치게 강화되어 안녹산, 사사명의 난을 거쳐 고구려 유민인 이정기의 제齊나라에 의해 멸망의 위기를 겪기도 했었다. 결국엔 황소의 난으로 붕괴되기 시작해, 907년 황소의 부장인 주전충에게 멸망당했다. 이후 5대 10국이라는 중국 최후의 대분열의 시기를 겪고 후주後周의 노장인 조광윤이 공제恭帝로부터 중국 역사상 최후로 선양 형식을 밟아 카이펑開封에 수도를 ..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도전 2편 34장 3절) 이윽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용호대사(龍虎大師)의 기운을 공우에게 붙여 보았더니 그 기운이 적도다.” 하시니라. (도전 4편 88장 12절) 입산 3일 만에 천하사를 알다 소성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종조인 진표대성사께서 건립한 미륵 제3도량 발연사가 있는 금강산.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계곡을 진동하는 큰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 휘~휘~휘~. 발연사에 있던 이들은 처음에는 피리소리인가 싶어 깊게 심취해 있다가 순간, 용의 울음소리인가 여길 정도로 큰 소리에 순간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소리를 찾다가 금강산 비로봉 아래 한 사내가 큰 휘파람 소리를 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휘..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전명숙이 고부에서 혁명을 일으킴 갑오(甲午 : 道紀 24, 1894)년에 태인 동골 사람 전명숙(全明淑)이 보국안민(輔國安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동학 신도들을 모아 고부에서 난을 일으키니 온 세상이 들끓으니라. 일찍이 전명숙은 신묘(辛卯 : 道紀 21, 1891)년부터 3년간 서울을 오르내리며 흥선대원군을 만난 일이 있더니 대원군이 명숙의 뜻을 물은즉 “제 흉중(胸中)에 품은 뜻은 나라와 백성을 위하여 한 번 죽고자 하는 마음뿐이오.” 하고 대답하니라. 증산께서 명숙과 나이 차이는 많이..
병란兵亂, 상씨름 전개 과정과 개벽의 또 다른 손길, 병란病亂 한반도로 몰려오는 세계 대운 총각판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 8월 바둑판 한반도의 정세는 어떠했는가? 2차 대전 종전을 불과 6일 앞두고 소련은 일본에 선전 포고하고 한반도로 진주하기 시작했다. 이에 다급해진 미국은 소련에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하는 분할 점령안을 제시하고 9월 9일 38도선 이남 지역에 군정을 선포하면서 남한에 자리를 잡았다. “장차 일본이 나가고 서양이 들어오느니라.”(증산도 도전道典 5:336:6)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 그대로 애기판과 총각판에서 머슴 일을 하던 일본이 물러가고 미국이 조선에 들어왔다. 이후 한반도는 미美⋅소蘇 갈등이라는 외적 요인과 좌⋅우익 대립이라는 내적 요인이 맞물려 혼란과 분열을 거듭하다가 1..
무척 짧지만 담긴 의미는 그 어떤 경전보다도 심오합니다. 한민족의 뿌리시대인 환국·배달·조선의 삼성조시대 이후 북부여와 고구려를 거쳐 대진大震에 이르는 역사에서 위로는 황제부터 아래로는 백성들까지 즐겨 강론하고 배워왔던 경전입니다. 바로 천부경天符經 81자입니다. 3분의 1이 숫자로 구성되어 있는, 1에서 10까지의 숫자가 나오는 인류 최고最古의 수학경전이 바로 천부경입니다. 천부경의 유래 천부경天符經은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桓國에서 탄생하여 동방의 백성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구전지서口傳之書입니다. 배달국倍達國 초대 거발환 환웅은 신지神誌(배달국과 고조선의 관직명)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천부경을 녹도문鹿圖文이라는 옛 문자로 처음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고조선 시대에는 신지神誌가 천부경을 전서篆書..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춘하추동 사시 변화법칙에 의해서 봄에는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을 내서 여름철에 기른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다시 새봄이 오면 또 새싹을 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려고 하는 하추교역기다. 이 때는 화극금(火克金)을 해서 반드시 개벽이 오게 되어져 있다. 지구의 혈(穴), 원 중심 고갱이인 우리나라에서 인류문화가 꽃을 피웠기 때문에 열매도 우리나라에서 여문다. 그래서 가을에 천지에서 인간농사 지은 열매를 추수하실 분, 절대자 그분이 우리나라에 오시게 됐다. 한국인으로서도 증산도 진리권에 들어왔다고 할 것 같으면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은 바로 그 씨종자를 거두는, 천지의 역군이..
상제님의 천지조화 도공 공부에서 큰 기운을 받는다는 것은, 우선 전체적인 몸의 무너진 균형을 바로 세운다는 측면과, 둘째는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킨 척신, 또는 마신을 꺾는다는 측면이 있다. 상제님의 가을 우주 개벽기에는 ‘지기금지원위대강’을 해야 한다. 지기금지원위대강은 후천 팔자八字, 가을우주의 팔자다. 우주 1년 12만9천6백 년 인간 농사에서 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이므로 가을천지의 조화기운을 받아 내리는 가을 공부를 해야 하고 가을의 조화문명을 건설하는 인간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첫째, 우리는 천지조화 공부를 통해 진리를 체험하면서 진리를 선포하는 행동하는 일꾼으로 가야 한다는 것. 둘째, 우리는 주문 공부법과 도공의 핵심을 잘 알아서 언제 어디서나 가을우주의 열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