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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내 몸을 제대로 알아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대병 무약 소병 혹유약 大病은 無藥하고 小病은 或有藥이라 연 대병지약 안심안신 然이나 大病之藥은 安心安身이요 소병지약 사물탕팔십첩 小病之藥은 四物湯八十貼이라 큰 병은 약이 없고 작은 병은 혹 약이 있으나 대병을 고치는 약은 마음과 몸을 편히 하는 데 있고 작은 병의 약은 사물탕 팔십 첩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347:3) 참사람은 도道로 병을 치료한다(眞人以道治病)화타華陀는 중국 후한 시기의 명의名醫로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라고 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의술에 있어 자신의 두 형을 더 높게 평가했다. 큰형은 아픔을 느끼기 전에 얼굴빛을 보고 병이 있을 것을 예측해 원인을 미리 제거하는 신의神醫로, 환자는 아파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세계의 불상佛像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라는 제목 아래 인도의 불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의 미륵반가사유상 2점(국보 78호, 83호)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내가 미륵이니라.”『도전』 2:66 하신 바, 나는 관심을 갖고 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먼저 인도의 불상들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불상들이 거의 다 머리에 큰 상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상투는 중국으로 이어지고 역시나 우리나라의 불상에서도 나타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상투를 튼 불상들은 우리나라에 불상이 수입되면서 만들어졌다고 여기겠지만, 오히려 상투는 인도불상들에서 더 확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