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56)
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가을개벽기 우리 증산도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진리가 아니다. 대우주 천체권은 자연에 의해서 둥글어 간다. 증산도는 그렇게 둥글어 가는 자연 섭리를 집행하는 진리다. 자연 섭리는 사람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사람 마음대로 막을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고, 사람 능력으로는 거역할 수가 없다. 자연은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대우주 천체권 내의 만유 생명체는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자연 섭리에 의해서 생겨나 살다가 가는 것이다. 지금 인류는, 일 년으로 말하면 봄⋅여름 세상이 지나가고 가을⋅겨울 세상이 닥쳐오는 시점에 살고 있다.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천지 질서가 바뀌는 시점이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이때는 개벽을 하게 돼 있다. 초목..

여름과 가을을 이어 주는 토土 이 시간을 통해서 이 세상에 왜 증산도가 꼭 있어야 되느냐 하는 증산도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 지은 것을 사람이 천지를 대신해서 추수한다. 이 우주의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에는 그 일을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역자代役者다, 천지의 역군이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어 있다. 춘하추동 사시四時가 일 년인데, 오행 상생의 원리로 보면 가을은 금왕지절金旺之節이고 겨울은 수왕지절水旺之節이다. 봄은 목왕지절木旺之節이고 여름은 화왕지절火旺之節이다. 화왕지절 여름에서 금왕지절 가을로 넘어가려면 화극금火克金을 해서 상극相克이 붙는다. 가을하고 직접 연결될 수가 없다. 이렇게 상극이 붙으면 개벽開闢이 일어난다. 그래서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을..

개벽은 재탄생이자 새 출발우리는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하고 희망을 찾으려고 하지, 불행과 절망을 쫓아가지는 않죠.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 개벽, 천지개벽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리는 것으로 종말이 아닙니다. 따라서 생장염장의 자연 이치로 오는 가을개벽 속에서 인류는 새로운 비전과 새 희망의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이 다시 시작되느니라.”라는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인간의 완전한 재탄생과 새 출발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그리고 기대해 온 가을 신천지가 대개벽의 과정 없이 그냥 주어지는 것일까요?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이기 때문에, 우주 환경 자체가 상극의 ..

한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류의 기원이 풍류風流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풍류는 ‘신바람’과 뜻이 통하는데요. ‘신바람’을 즐겁다, 즐긴다는 뜻으로만 알고 있는데 본래 뜻은 ‘신神의 바람’, ‘신神의 숨결’을 뜻합니다. 음악, 드라마, 영화, 예술에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죠. 그래서, 한류 콘텐츠를 보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에 공감하고 즐기고 치유받고, 다 함께 미래로 나가자는 희망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한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 문화는 2만 5천 년 전 마고성麻姑城에서 시작되었는데요. 내 몸속에 있는 수화水火, 즉 태수太水(용龍)와 태화太火(봉鳳)가 합덕이 돼서 대우주 태허령太虛靈님의 조화 세계에서 내 몸의 망량신魍魎神을 내가 불러낸 것이 바로 언청계용신입니..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가을개벽기 우리 증산도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진리가 아니다. 대우주 천체권은 자연에 의해서 둥글어 간다. 증산도는 그렇게 둥글어 가는 자연 섭리를 집행하는 진리다. 자연 섭리는 사람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사람 마음대로 막을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고, 사람 능력으로는 거역할 수가 없다. 자연은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되는 수밖에 없다. 대우주 천체권 내의 만유 생명체는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자연 섭리에 의해서 생겨나 살다가 가는 것이다. 지금 인류는, 일 년으로 말하면 봄⋅여름 세상이 지나가고 가을⋅겨울 세상이 닥쳐오는 시점에 살고 있다.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천지 질서가 바뀌는 시점이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이때는 개벽을 하게 돼 있다. 초목..

춘산노인春山老人 이야기 해제 이제 춘산채지가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곳까지 왔습니다. 남조선 배를 타 보고, 초당에서 세상 돌아가는 귀한 꿈도 꿔 보고, 밝은 달을 바라보며 전설의 주인공을 찾아보기도 했고, 참외를 먹으며 무극대도의 이치를 논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증산도 놋다리를 건너면서 새 세상의 일꾼이 되는 수업도 받아 보았죠. 제목은 서로 달라도, 모두 하나같이 지금의 현실에서 상상할 수 없는 아주 크나큰 변혁이 다가온다는 전제前提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 달, 꿈, 다리, 참외 등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카테고리가 쉬운 범주만은 아니지요. 이제 우리는 드디어 춘산노인春山老人을 만나러 떠납니다. 춘산채지가의 뜻이 ‘봄산에 올라 지초를 캔다.’이듯이, 춘산노인은 그 주인공을 상징하는..

봄여름을 매듭짓는 가을개벽기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번 증산도의 존재 이유, 다시 말해서 왜 기존 문화권도 수없이 많은데 하필 증산도를 신앙해야 하는지 말해 주려고 한다.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한마디로 결론을 지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금화교역金火交易,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개벽을 하는 때이다. 천지의 대도는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에는 죽인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그 속에서 만유 생명체가 대자연 섭리에 의해서 왔다 가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봄여름 세상, 봄에 생겨나서 여름철에 성장한 역사였다. 묶어서 말해 분열, 발달 과정에서 역사가 이뤄졌단 말이다. 생겨나고 가지 치고 성장하고 그것만 거듭했다. 그래서 다가오는 추살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대자연 섭리라 하는 것은 봄..

인류 역사의 결론 이 자리를 통해서 결론부터 말하면,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신도들은 후천 5만 년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子가 된다는 것이다. 어째서 그렇게 되느냐? 대우주 천체권 내에 만유 생명체가 왔다 가는데, 만유 생명체는 제 맘대로 생기고 싶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어서 죽는 것도 아니다. 자연 섭리 속에서 자연 섭리에 의해서 왔다 간다. 만유 생명체가 자연 섭리 속에 수용을 당해서 자연 섭리가 생성을 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나고, 매듭지어진다. 인류 역사도 자연 섭리가 성숙함에 따라서 조성되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 사업을 두고 석가모니 부처는 “미륵부처가 온다.”라고 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자기 아들에게 “내 도는 소용없으니 너는 3천 년 후에 오는 미륵님을 따르라.”고 했다...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도전道典 2:139:2~3) 2024년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을 시작으로 밤까지 주변 지역에서 수십 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특히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최대 7.6에 달했다. 이날 지진의 규모는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규모 9.0)보다는 작지만 1995년 1월 고베 대지진(7.3)보다 컸다. 교도통신은 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기다노 대승정의 경고 메시지 1975년 7월 22일 밤, 일본의 기다노 대승정은 선통사善通寺라는 절에서 신인神人들로부터 인류의 미래에 ..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삶이 시대정신이다. 요즘 들어 자주 들리는 말이 ‘각자도생各自圖生(각자 살길을 도모하라)’이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 상황이 전혀 녹록하지 않음을 상징하는 말이다. 지진 안전지대라고 알았던 우리나라도 동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몇 차례 강진이 있었고,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소식도 진지하게 들려오고 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천재지변이 급증하고, 안전사고와 인재人災 사고의 규모 역시 매번 더 커지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전쟁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그리고 대만과 상씨름의 땅 한반도까지 전쟁 위험은 더 커져만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어떻게든 되겠지”, “여태 별일 없었는데 앞으로도 괜찮겠지?” 식의 막연한 낙관론 대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