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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결론을 정해 놓고 하는 천지 사업 우리 일은 결론적으로 반드시 꼭 될 것을 정해 놓고서 하는 일이다. 이렇게 결론부터 정해 놓고 진행하는 것은 인류 역사를 통해서 있을 수도 없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일이다. 결론부터 정해 놓고서 하는 일, 쉽게 말해서 천지 사업은 상제님 일밖에 없다. 상제님 사업은 천지 사업이기에 천지 이법과 더불어서, 상제님 천지공사 내용 이념 그대로 집행되는 것이다.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물론 기복起伏이 있겠지만 그 목적지는 이미 정해졌다는 말이다. 한漢 고조高祖는 말을 타고 싸움을 했기에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를 했다. 뒷날 한 고조가 된 유방劉邦은 항우項羽와 싸웠다. 그런데 처음에는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힘은 산을 들어 빼고 기개는 온 세상을 덮어 버릴 수 ..

탁월한 가치를 지닌 정사正史 사료. 고려사[한국사를 바꾼 열두 권의 책] 『고려사高麗史』는 고려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물 등을 정리한 역사서다. 『고려사』는 고려 시대의 연구 자료 중 가장 비중이 있는 역사서이며,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2대 정사正史를 이룰 정도로 중요한 역사서이다. 『고려사』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알리고, 고려의 역사에서 조선을 통치하는 교훈을 찾기 위해 만들었다. 비록 조선 초기의 정치 현실이 『고려사』 편찬에 영향을 미쳤으나, 그 때문에 『고려사』의 사료적 가치가 결코 훼손되지 않았다. 『고려사』는 고려 왕조사에 관한 가장 풍부한 기초 자료집이다. 『고려사』는 철저하게 원사료原史料를 충실하게 재구성한, 즉 원전 자료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편찬되었다. 『고려사』는 ..

바른 역사 복원의 첫 발걸음 이 책의 출간을 보고 살짝 흥분됐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 역사를 좀 제대로 배워 보고 싶은 이들은, 이제까지의 역사 교육 현실을 분석해 보면 아마 큰 혼란에 빠지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일제 식민사관植民史觀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이고, 시험 위주이다 보니 오직 암기만 강조하고 있다. 단군조선檀君朝鮮 내용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니, 소위 ‘건국절’이니 하는 해괴한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미 우리는 4358년 전에 단군조선을 건국하고 이전 배달국倍達國 역사와 환국桓國의 역사를 지닌 역사 대국이다. 면면히 이어진 우리 겨레 역사가 있는데, 뚱딴지같은 ‘건국절’이라니. 있는 개천절開天節이나 제대로 그 의미를 잘 되새겼으면 좋겠다. 대통령조차 개천절 행..

“나를 죽이는 것과 살리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격암 남사고 :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서양에 노스트라다무스가 있다면 동양에는 남사고南師古가 있습니다. 격암 남사고는 조선 명종 때 사람이며, 어릴 때 책을 짊어지고 산에 가다가 어떤 도인을 만나 비술과 진결을 전해 받았습니다. 또한 하도낙서河圖洛書와 『주역周易』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 관상에 통달해 놀라운 예언을 남겼습니다. 83쪽을 보면 남사고는 16세기 말부터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후천 시대 개막 때까지 일어나는 사건을 예언했습니다. 후천 지상선경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을 했습니다. 특히 천상 연계의 변혁, 한국 정신문화의 변천 과정, 절대자의 여러 가지 호칭 문제를 얘기했으며, 또한 새로운 구원의 진리 출현 등에 대해 훨씬 더 구체적으로 말..

천지와 호흡을 같이 하는 신앙 이번에는 묶어서 천지와 더불어 호흡을 같이 해야 살고, 잘되고, 복을 받을 수 있다. 하추교역夏秋交易이라 하는 것은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는 소리다. 다시 묶어서 말하면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에는 알맹이를 맺어 놓고 다 죽인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때는 천지와 더불어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상제님은 천지 질서가 바뀌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대자연 섭리를 집행하셨다. 상제님은 기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을 전부 묶어서 질정質定, 틀을 정하셨다. 증산도는 그것을 인사적으로 집행하는 기구다. 천지가 호흡을 하는데, 질서가 바뀌는데 대자연 섭리를 역행하면 어떻게 살아남기를 바라겠는가? 신앙이라 하는 것은 일심一心 신앙이어야 한다. 천지가 둥글..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다 -달라이 라마의 『용서』#} 선천 세상의 상극相克 섭리 속에서 삶을 영위해오고 있는 우리는 많은 실수와 잘못들을 저지르며 살아가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인간의 몸과 마음에는 수많은 원寃과 한恨의 상처들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바야흐로 우주 계절변화의 시운은 봄여름의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가을 우주의 상생相生문명이 열리는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상생을 인류 생활문화의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상생의 새 문화를 열고 천지부모와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아야 하고 더불어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과 신명간의 잘못을 용서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

[태을주 천지조화 문화를 연다] 태을주 만독으로 평생을 앓던 병이 나아 저는 45년 동안 기독교 신앙을 하면서 직책은 장로였습니다. 어느 날 ‘이것이 개벽이다’ 상, 하권 책을 도서관에서 읽었습니다. 그 후 기독교 진리에 대한 의혹에 회의를 느끼고 2010년 도장을 방문하여 입도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천도식을 올리고 체험한 내용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아내가 기독교 신앙에만 전념하였던 관계로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5년 동안 아동센타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푼푼히 돈을 모아 올 7월에 직선조 천도식을 올렸습니다. 조상님으로부터 무슨 응답이 없나 생각을 하고 있는데 3일 만에 꿈을 꾸었습니다. “메시지를 보낸다. 대환영이다.” 하는 남자 분의 음성..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세계의 불상佛像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라는 제목 아래 인도의 불상으로부터 시작해서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의 미륵반가사유상 2점(국보 78호, 83호)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내가 미륵이니라.”『도전』 2:66 하신 바, 나는 관심을 갖고 전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먼저 인도의 불상들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불상들이 거의 다 머리에 큰 상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상투는 중국으로 이어지고 역시나 우리나라의 불상에서도 나타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상투를 튼 불상들은 우리나라에 불상이 수입되면서 만들어졌다고 여기겠지만, 오히려 상투는 인도불상들에서 더 확연하고..

[한국사를 바꾼 열두 권의 책]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그 책이 곧 사람을 만든다. 책은 시대의 반영이면서 동시에 새 시대를 창조한 모티브이기도 하다. 월간개벽 편집 팀은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책 열두 권을 선정해 한 해 동안 연재하기로 하였다. 물론 기사 구성을 위한 도서 선정 과정에서 배제된 대상 중에 더 크고 훌륭한 책들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본지는 이번 작업을 통해 독자 제현들이 역사의 큰 물줄기를 통찰하는 데 일견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삼국유사』는 고대 역사와 불교, 문화의 고귀한 백과사전이다. 『삼국유사』는 ‘신화학⋅국문학⋅민속학⋅불교학 내지 역사학의 성전’이다. 『삼국유사』가 단군왕검의 ‘고조선’을 출발점으로 국통을 세우고 우리 역사의 가닥을 잡은 일은 민족 사서로서 기념비적인..

도서관의 유래, 하도와 낙서도서관의 유래, 하도와 낙서 요즘 도서관圖書館이 지역사회의 문화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책을 열람하고 대출받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강연, 발표 등의 문화행사와 학술모임들이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도 자는 그림 도圖자이고, 서 자는 글 서書자입니다. 곧 그림과 글을 보관하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도서관이라는 말의 유래는 어디서 비롯 되었을까요?하도·낙서에서 유래한 도서관 도서관의 도서圖書란 말은 하도·낙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하도河圖의 ‘도圖’ 자와 낙서洛書의 ‘서書’ 자를 합쳐 도서圖書라고 하였습니다. 원래 도서관은 하도와 낙서를 보관하는 곳이었습니다. 고대 왕실에서 소중히 보관했던 물건들 중에서 가장 귀했던 물건이 바로 하도와 낙서입니다. 기록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