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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신맛과 쓴맛에 대하여 오미와 육미 지난 칼럼에 음식의 오방 색깔과 건강과의 관련성을 논했는데, 이번에는 음식의 다섯 가지 맛(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과 건강에 대해 논해 보겠습니다. 우선 각 맛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피기 전에 오미五味, 즉 다섯 가지 맛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흔히들 서양의 신경학적으로 미각 중 매운맛은 맛의 종류가 아니라고들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고 ‘It’s so hot’이라고 합니다. 맵다는 느낌은 뜨겁다, 아프다, 따갑다 등 통각이나 열감에 관련된 감각이라고들 하지만, 동양의학에선 음식의 오미에 대한 기운 반응을 포괄하여 오행으로 귀결시켰기 때문에 매운맛을 오미에 포함시켰습니다. 매운맛을 포함한 신맛, 쓴맛, 단맛, 짠맛을 다섯 가지 맛, 오미五味라..

황제黃帝가 난亂을 지으므로 치우蚩尤가 큰 안개를 지어 이를 평정하였나니 난을 지은 사람이 있어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느니라.(증산도 도전 2:31:1~2) 인류사는 전쟁의 역사였습니다. 혹자는 인류사를 ‘피의 목욕탕’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선천 상극相克 세상은 모든 존재들이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며 서로 싸우면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원과 한이 축적되었고, 갈등과 원한이 전쟁으로 분출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유신론과 무신론의 갈등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입니다. 최근 남북 화해 모드가 진행되었지만, 상극의 이념 대결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상태로 잠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이런 비극은 단순한 이념 대결로..

단군의 ‘제왕학의 도’를 전수한 신왕종전神王倧佺의 말씀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제왕학의 법전입니다. ‘왕도문화의 핵심 정수를 보여주는 교과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서양으로 전파된 삼육대례 신왕종전의 도를 3세 가륵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하문했습니다. 그러자 을보륵이 단군 앞에 와서 삼육대례를 하고 진언을 올렸습니다. ‘교무가우수交拇加右手’, 엄지손가락을 깍지를 낀 다음 오른손을 왼손 위에 얹고서 삼육대례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예법이 배달에서 직접 서양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6천 년 전후에 넘어간 걸로 보여집니다. 지금 루브르 박물관에 가보면, 4,100년 전에 수메르 문명의 라가시의 군주 구데야가 ‘교무가우수’의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손 모양이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태고의 삼신상제님과 그 하나님의..

우리가 쓰는 언어 표현 방식은 크게 4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문자, 음성, 표정, 행동입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사회 현상과 생활 환경 등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사람들의 언어 표현 방식 중에서 음성 언어로 인해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도전산책 시간에는 인간관계 형성에 있어서 음성 언어인 말의 중요성에 대해 상제님 태모님 말씀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입과 혀를 조심하라 저에게는 아들 아이가 있습니다. 어릴 적 이 아이가 한참 말과 행동을 배우고 있던 때를 되돌아보면, 매일 보는 주변 분들의 행동과 말을 따라 하려고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말과 행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느끼며,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오늘 이 시간은 우리 도문의 초입자를 위한 『도전』 강해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도전』을 함께 읽으면서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을 어떻게 맞이하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우주의 진리 법도에서 볼 때 어느 때인가? 오늘 인류는 어느 때 살고 있는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오는 것인가, 개벽이 온다고 하는데, 개벽이란 실제 무엇인가? 천지의 변화 이치가 어떻게 바뀌기 때문에 개벽이 오는가? 우리는 생활 속에서 머리가 번쩍 뜨일 정도로, 정신이 활딱 개벽될 정도로 충격을 줄 이런 진리 말씀을 아직 듣지 못했어요. 이 대자연 속에서, 인류 문명의 전 권역圈域에서, 또 인간의 마음과 영혼과 오장육부 전체에서 우리가 알든 모르든 개벽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도 그런 근본 변화,..

한국사 왜곡의 결정적 사건 8가지 - 일본 제국주의의 大韓 上古史 역사왜곡(2) 일제 식민사관의 틀(2) 조선총독부 사관의 특징과 이를 정립시킨 인물 이제 본격적으로 조선총독부 사관을 살펴보자. 우선 일제는 ‘왜 『조선사』를 편찬했을까?’를 생각해 보자. 일제는 1930년대 중반 중일전쟁 직전의 경제적 압박 속에서도 『조선사』 35권 완간을 강행한 이유가 뭘까?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는 1925년 총독부 산하에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해 『조선사』 편찬에 나서서 1937년에 35권을 완간했다. 13년의 작업에는 방대한 조직과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당시 돈으로 1백만 원이란 거대한 예산이 투입되었다. 지금으로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수백 억이나 되는 돈이다. 그럼 전쟁비용도 부족할 때 일제가 『조선사』 편찬을 강행한 이..

역사 이래 모든 인간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인간의 길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구도자들이 노력했지만 문명이 발달한 지금까지 우리 인류는 아직 그 해답을 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유 생명이 성숙하는 가을우주의 목전에서 인간으로 오신 대우주의 주재자이시며 통치자이신 강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그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존재 가치 먼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3形於天地(형어천지)하여 生人(생인)하나니 萬物之中(만물지중)에 唯人(유인)이 最貴也(최귀야)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일심만 가지면 못 되는 일이 없다 상제님 진리는 ‘모사謀事는 재천在天하고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다. 모사는 재천, 하늘에 있다. 참 하나님이 오셔서 선천先天의 비뚤어진 역사 속에서 천고千古의 원신과 만고萬古의 원신을 다 해원시켜서 새 세상을 개창하는 설계를 하셨다. 재사宰事, 모사謀事를 이미 다 끝마쳐 놓으셨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 둥글어갈 시간표, 이정표, 프로그램을 다 짜놓으신 것이다. 그런데 성사는 재인이라, 일을 이루는 것은 사람에게 주어져 있다. 증산도를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이 사회 속에서 일을 만들어 하라는 것이다. 상제님 일은 선천을 마무리하고 새 세상을 개창하는 일이어서 이미 그 매듭이 다 지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상제님 진리를 잘 믿어서 ‘꼭 상제님 사업만 하겠다’ 하고 달려 ..

보천교란 무엇인가? 본서의 구성 본서는 크게 제1부 ‘보천교란 무엇인가?’와 제2부 ‘보천교,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의 글들은 인터넷 신문 에 연재했던 글들을 수정·보완하고 여기에 몇 가지 주제(물산장려와 근대교육 등)를 더 보탠 것이다. 그래서 제1부는 대중적인 글쓰기의 형식으로 각주를 달지 않았고 비교적 쉽게 구성하였다. 때문에 보천교가 무엇인가? 그리고 보천교를 처음 접해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1부만 정독해도 좋을 것이다. 1부의 총 소제목들은 2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의도대로 독자들은 자신의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답을 얻을 수 있다. 2부는 보천교에 전문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위해 관련 자료의 해제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보천교 연구..

영적 증상으로 힘들었던 나날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정화수와 초를 켜 두고 기도를 하시는 어머니를 따라 불교를 자연스럽게 신앙해 왔습니다. 성장기가 되면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알 수 없는 귀신 같은 것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문에 밤이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 증상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분들은 도대체 누군데 왜 하필 저에게만 나타나서 이런 고통을 주시나 하며 원망도 많이 하면서 매일매일을 절망스러운 상태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모의 친구분이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저에게 명리학 공부를 하면 그 힘든 증상들이 사라질 거라고 권하여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난 후에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