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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견훤의 후백제 중심지, 광주와 전주 후삼국 시대를 연 후백제 견훤 대왕 8세기 후반 이후 통일신라統一新羅 말기의 정치 상황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중앙 조정은 분열되었고 전국에서 민란이 일어났으며, 국가 재정은 파탄에 이르렀다. 그러는 가운데 지방에서 세력을 키워 나라를 세우는 사람까지 생겼다. 그중 가장 먼저 후백제를 세운 견훤甄萱이 있었고 뒤를 이어 태봉을 세운 궁예弓裔가 있었다. 이른바 후삼국後三國 시대였다. 약 천 년의 세월 동안 왕국을 유지해 왔던 신라는 이미 기력이 다한 상태였으므로, 결국 재통일의 주역은 견훤과 궁예의 대결로 압축되는 듯했다. 그러나 태봉의 궁예는 신숭겸 등이 옹립한 왕건王建에 의해 축출되었고 국호는 다시 고려高麗로 환원되었다. 결국 후삼국 쟁투의 주인공은 견훤과 왕건, 이 둘..
한민족의 역사
2025. 5. 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