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더 큰 병란을 대비하라. 본문
더 큰 병란을 대비하라.
생명의 어머니인 지구는 인간과 만물의 생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간 생명의 근원인 천지가 병들면 결국 인간도 살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자연환경이 오염되면 그 오염된 공기와 음식 때문에 인간 생명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
미국 코넬 대학 연구진은 전 세계 사망률의 40%는 수질과 공기, 토양 오염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피멘텔 교수는 “심각한 환경 문제는 질병 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고 창궐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병원체의 활동이 촉진된다.
근래 시베리아 극지가 해빙되자얼음 속에 있던 탄저균이 살아 나서 순록의 떼죽음을 몰고 왔다.
과학자들은 시두 바이러스가 얼음 속에 갇혀 있다가 되살아날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4년 전, 꽁꽁 얼어있던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며 그 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탄저균이 되살아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영구동토층에 갇혀 있던 순록이 지구온난화로 해동되자 탄저균도 다시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당시 사체에 접촉한 한 명의 소년이 사망, 스무 명이 탄저균에 감염됐다.
과학자들은 시베리아의 빙하 속에 천연두와 선페스트균도 갇혀 있으리라 추측한다.
심지어 다수 연구에 따르면, 현재 북극의 빙하에는 지난 수백만 년 동안
공기 중에 퍼진 적이 없는 질병이 갇혀 있다고 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얼어붙은 땅을 해동시키는 것은 물론
홍수, 가뭄, 산불, 폭염 등 엄청난 재난을 야기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도 가속화시키고 있다. 자연 파괴로 갈 곳을 잃은 야생 동물들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목축지 등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인간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활개를 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사는 지구 환경이 병든 그 근원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책 생존의 비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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