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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재난에서 살아남기

개벽기에 전 인류를 살려내는 사명 본문

증산도 진리 탐구

개벽기에 전 인류를 살려내는 사명

전종수 2024. 1. 9. 00:01

그 운과 그 때에 그 일을 하는 사람

하늘땅 생긴 이후로 참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문화를 세상에 뿌리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훌륭한 사람도 많이 왔다 갔지만 다 때를 못 만나고 한 세상 살다가 가버리고 말았다.

사람이 성공을 하려면 시운時運을 만나야 한다. 시운을 만나지 못하면 ‘하늘을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이 나와도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옛 사람이 ‘운유기운運有其運하고’, 운은 그 운이 있고, ‘시유기시時有其時하고’, 때는 그 때가 있고, ‘인유기인人有其人이라’, 사람은 그 사람이 있다고 했다. 시운이 온다 하더라도 사람을 못 만나면 그 시운은 그냥 흘러가 버리고 만다. 또 훌륭한 사람이 세상에 나온다 하더라도 시운을 만나지 못하면 절대 성공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운과 때,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삼합三合을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상제님이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으로부터 추앙을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 오게 되었는가’를 물은즉 모두 ‘일심에 있다’고 대답했다.”(道典 6:83:4~5) 또 “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나니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일심 못함을 한할 것이요.”(道典 8:52:2)라고 하셨다. 무슨 일이고 일심만 가지면 될 수 있다. 상제님 일은 천리天理를 집행하는 일인데 안 될 수가 있는가?

상제님 개벽공사의 중심, 남조선

신앙이라 하는 것은, 어떠한 문화권이든지 간에 교조의 진리를 법 받고, 그 법언을 지키고, 계명을 준수해야 한다. 신앙의 생명은 진리이다. 진리 교육이 잘 되지 않으면 아무리 잘 신앙하고 싶어도 기복祈福 신앙밖에는 할 수 없다. 상제님 신앙의 바탕은 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개벽 진리다.

천지일월이 129,600년을 주기週期로 해서 사람 농사를 짓는다. 천지에서는 1년이라는 주기가 있다. 이 천체가 한 바퀴 둥글어가는 시간이 129,600년이다. 1년이라 하 것은 초목 농사를 한 번 짓는 것이고,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둥글어가는 우주년은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이다. 1년은 129,600도이고,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둥글어가는 것은 129,600년이다. 초목 농사에서는 사람이 가을에 거둬들이지만, 사람 농사에서는 참 하나님이 오셔서 추수를 한다. 이번에는 참 하나님이 인간 농사를 추수하러 오셨다. 우리 상제님이 바로 그 참 하나님이시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지금은 인간개벽을 하는 때다. 봄여름 세상은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한 세상이다. 그렇게 상극의 역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 상제님께서 그걸 매듭지어서, 다시 말하면 해원을 시켜서 새 세상을 여셨다. 역사적인 과정에서 원한 맺힌 신명들을 전부 모아서 신명정부神明政府를 조직하시고, 거기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셨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이 세상이 둥글어가는 원동력이다. 다시 말하면 자동차의 엔진하고 같다. 또 다시 말해서 천지공사를 사진의 원판이라 하면 인간 세상에 역사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그 복사판이다. 신명세계에서 그렇게 행하면 머리털만큼도 차이가 없이 인간 세상에 그대로 표출된다.

상제님 공사는 이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이다. 내가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먹어서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는 것을 모필로 써서 입춘 날 상기둥 나무에 붙인 사실이 있다. 그때는 일제 치하인데 남조선, 북조선이 어디 있었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제님이 개벽공사를 보시고, 우리 신도들에게 그 개벽공사를 집행하라고 맡겨 놓으신 것이다. 우리 신도들의 사명은 개벽공사를 잘 집행해서 사람을 많이 살리는 것이다.

이번에 이 지구상에 개벽하는 키포인트를 틀어쥐고 있는 데가 우리나라다.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만국활계남조선’, 일만 나라의 살 계책이 오직 남쪽 조선, 삼팔 이남 남조선에 있다. 이 삼팔선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삼팔선이 아니다. 오대양 육대주, 전 세계의 삼팔선이다.